[사진: 폴리마켓(Polymarket)]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 예측 시장 폴리마켓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20포인트 앞서면서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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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측 시장 칼시의 설립자인 타렉 만수르는 유사한 데이터를 제시하며 이 결과가 조작이 아닌 정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만수르는 "해리스에 대한 베팅 금액의 중앙값이 트럼프에 대한 베팅 금액의 중앙값보다 더 크다"며 소수의 대형 고래(큰 손)들이 트럼프에게 유리하게 확률을 왜곡하고 있다는 언론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한 칼시에서 트럼프에게 베팅하는 개인이 늘어나고 있으며, 폴리마켓에서 나타난 20포인트의 격차는 칼시에서 베팅하는 개인의 수와 거의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만수르는 칼시는 폴리마켓과 달리 미국인 전용 예측 시장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예측 시장의 배당률이 외국의 조작에 의한 결과라는 대중의 주장에 반박했다. 아울러 "예측 시장은 편견이 없는 새로운 진실의 원천"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