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시가총액 사상 첫 1200억달러 돌파…10월 랠리 신호?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스테이블코인 '테더' 이미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테더) 시가총액이 1200억달러(약 164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 -->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웹사이트를 통해 USDT 시총이 12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12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서 법정화폐와 같은 역할을 한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투자하기 전에 스테이블코인을 비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다가오는 상승 랠리를 예측하는 신호로 자주 사용된다.

이는 전체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할 때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증가하면 매수 대기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는 설명이다. 이에 10월 강세장을 뜻하는 이른바 '업토버'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

USDT 공급량 증가는 다음 비트코인 랠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8월, 테더는 비트코인 가격이 5개월 만에 최저치인 4만9500달러(약 6770만원)를 기록한 후 5일 만에 13억달러의 USDT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8월 9일까지 13억 USDT는 비트코인이 8월 5일 시장 저점 대비 21% 이상 회복하여 6만271달러(약 8245만원)에 거래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얻는다.

한편 가상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는 "USDT는 현재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 점유율의 약 71%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db:圖片]

작성자의 추가 정보

몬테네그로 헌재, 권도형 범죄인 인도국 결정 미뤄

미니애폴리스 연은 \"정부, 비트코인 금지·과세해야\"…재정 적자 유지 방안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