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정부가 재정 적자를 유지하려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에 세금을 부과하거나 금지해야 한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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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연은은 비트코인이 정부의 예산 균형을 맞추는 데 방해가 된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금지하거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은은 "비트코인에 대한 법적 금지는 영구적인 기본적 재정적자의 독특한 실행을 복원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세금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미국의 총 누적 국가 부채는 35조700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주요 적자, 즉 지출과 세수입 간의 연간 격차는 현재 약 1조8000억달러다. 올해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금리 상승과 부채 증가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였다.

반에크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은 "연방준비은행이 유럽중앙은행과 함께 비트코인을 공격하고 있다"며 "정부 부채가 '유일한 위험 없는 증권'으로 남도록 하기 위해 비트코인에 대한 추가 세금과 법적 금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