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셔터스톡]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시자가 블록 생산과 스테이킹 중앙화를 최소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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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부테린은 스테이킹 중앙화가 이더리움의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라며, 이는 거래 검열과 다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L1에 대한 가장 큰 위험 중 하나는 경제적 압박으로 인한 지분 증명 중앙화"라고 경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테린은 사용자가 스테이킹할 수 있는 이더의 양을 제한하고, 스테이킹 페널티를 스테이킹된 이더의 12.5%로 제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블록 생산 중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 생성 과정을 여러 주체에게 분할하는 'BRAID'라는 제안을 내놓았다. 이는 각 주체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중간 정도의 정교함만 갖추면 되는 방안이다.

아울러 부테린은 이더리움의 보안은 위험에 처해 있지 않지만, 이 문제로 인해 거래 검열이 심화되고 이더리움 사용자는 블록이 포함되는 데 6초가 아닌 최대 114초를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