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미라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미라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된 머신러닝 인프라를 개발하는 크립토 AI 스타트업 미라(Mira)가 900만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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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와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공동 주도했다.

미라는 올해 초 설립됐고 4월부터 투자 라운드를 진행해왔다. 더블록에 따르면 미라는 개발자들이 빠르게 AI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탈중앙화 AI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미라 AI 인프라는 AI 앱 개발을 간소화하는 워크플로우 라이브러리들로 이뤄져 있다. 이들 라이브러리는 사전에 구성된 명령들로 이뤄진 툴킷으로 개발자 커뮤니티가 개발하고 관리한다. 미라 플랫폼은 이를 통해 기여한 개발자들이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2 방식 마켓플레이스와 달리, 미라 플랫폼은 AI 플로우(flows, 흐름)에 대한 소유, 가치 흐름에 가치 흐름에 대한 투명한 귀속 및 정산을 장려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웹2와 웹3 영역에서 십여개 프로젝트들이 미라 인프라르 사용해 AI 앱을 개발하고 있다. 몇개 월 안에 많은 앱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미라는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들을 기록하기 위해 블록체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어1일지 레이어2가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토큰 발행 여부도 아직은 베일 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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