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랜색 엑스]
[사진: 트랜색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결제 공급업체인 트랜색(Transak)은 직원의 노트북이 피싱 공격을 받음으로써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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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전체 사용자의 1.14%인 9만255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트랜색은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메타마스크 등 주요 지갑 거래소의 사용자에게 법정통화에서 가상통화로의 교환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공격자는 직원의 자격 증명을 사용해 트랜색이 이용하는 제3자 KYC 벤더의 시스템에 액세스해 사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여권, 운전 면허증, 셀카 사진 등을 입수했다고 한다. 트랜색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신용카드 정보, 사회보장번호 등 기밀성이 높은 재무정보는 누설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트랜색은 비보관형 플랫폼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자금은 항상 안전하며 이 공격의 영향은 없다고 한다. 이 회사는 영향을 받은 유저에게 연락을 취하고 대응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