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태그 이용한 반려동물 추적, 추천하지 않아…왜?

애플 에어태그 [사진: 셔터스톡]
애플 에어태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에어태그를 반려동물 추적에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2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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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주로 사람들이 개인 소지품을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에어태그를 설계했다. 에어태그는 일반적으로 가방이나 열쇠고리에 사용되며 태그 자체는 비싸지 않다.

하지만 애플은 반려동물에 대한 에어태그 사용을 언급하지 않는데,이는 에어태그가 반려동물에게는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려동물 중 개와 같은 경우에는 에어태그를 씹거나 삼킬 위험이 있다. 이 경우 배터리가 부식돼 반려동물에게 심각한 위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의학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를 삼켜 응급 수술을 실시한 경우, 일반적으로 2000달러(약 278만원)에서 5000달러(약 695만원) 사이의 비용이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어태그는 주변 애플 장치에 의존하여 위치 데이터를 제공하므로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에어태그를 신뢰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의 피부 아래에 삽입하는 마이크로칩이나 GPS 목걸이를 추천한다. 이러한 제품의 경우 에어태그보다 실시간 추적에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db:圖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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