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애플 지원 커뮤니티에 애플워치 울트라2가 해킹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애플]
공식 애플 지원 커뮤니티에 애플워치 울트라2가 해킹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식 애플 지원 커뮤니티에 애플워치 울트라2가 해킹당했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지난 2월 초 알파_인페리움(Alpha_Imperium)이라는 한 사용자는 자신의 애플워치 울트라2가 해킹당했다는 글을 기재했다. 그런데 같은 증상을 겪었다는 댓글만 60개 이상이 달린 것이다.

해킹을 당했다는 사용자들은 "애플워치의 햅틱 피드백이 활성화되는 등 개인 정보를 훔치려는 시도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주장에 따르면 해커는 "우리가 통제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화면에 입력한 후 알람을 설정하고 위치 정보를 확인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 관련 매체인 맥루머스(MacRumors)는 "일부 애플워치 시리즈9 및 애플워치 울트라2에서 일명 '고스트 터치'가 보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스트 터치란디스플레이가 제멋대로 움직이는 증상을 말한다.

애플은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음을 밝히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문제가 어느 정도 범위에 걸쳐 있으며 언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제공될지 등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문제가 소프트웨어 결함 때문인지 하드웨어 결함 때문인지에 대한 여부 역시 마찬가지로 언급하지 않았다.

단 애플은 문제가 발생한 기기를 수리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애플워치의 디지털 크라운과 측면 버튼을 동시에 10초 이상 누른 채로 강제로 재시작할 것을 권장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