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드디어 7만달러 고지를 탈환했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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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9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2.56% 상승한 6만9867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간밤 한 때 7만달러를 돌파했으나 상승폭이 완만해지면서 7만달러 아래로 살짝 밀려났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92% 오른 974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92%를 기록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오름세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1.98% 오른 2561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코인(BNB)도 1.8% 상승한 600달러, 솔라나(SOL)는 0.54% 오른 178달러, 아발란체(AVAX)는 2.82% 상승한 26.29달러, 카르다노(ADA) 역시 1.15% 오른 0.34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중동 전쟁 등 글로벌 긴장이 일부 완화되고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미국 대선을 기다리면서 비트코인이 7만달러 고지를 돌파할 수 있었다고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내다봤다.
미국 대선이 열흘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돌발 변수를 완화하기 위해 현금과 단기 국채를 선호하며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선거 후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