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라켄]
[사진: 크라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조직 변화의 일환에 따른 직원 감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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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새로 선임된 공동 최고경영자(CEO) 아르준 세티의 취임과 함께 이루어진 조치로, 감원 규모나 대상 직책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크라켄은 순이익이 10억달러 이상으로 성장함에 따라 관리 계층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원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감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컨센시스(Consensys)는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전체 인력의 20%를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 거래소 DYdX 트레이딩은 직원의 35%를 감원했다고 발표했다.

많은 암호화폐 기업과 마찬가지로 크라켄의 미래는 미국 대선 이후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의 정책 수정 여부에 달려 있다. 지난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크라켄이 미등록 브로커, 딜러, 거래소 및 청산 기관으로 운영되었다고 주장했으며, 크라켄은 스테이킹 사업과 관련된 별도의 혐의에 대해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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