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 소비자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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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 중앙은행(ECB)은 11개 유로존 국가에서 약 1만9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가상으로 1만유로를 다양한 자산에 배분하도록 요청받았을 때, 유럽인들은 디지털 유로에 적은 부분만 할당해 현금, 당좌 계좌 또는 저축 계좌와 같은 전통적인 유동 자산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유럽인들은 기존 결제 방식을 강력히 선호하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안이 많은 상황에서 디지털 유로와 같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의 실질적인 이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CB 보고서는 디지털 유로가 금융 안정성에 최소한의 혼란을 주며 도입될 수 있지만, 소비자 습관 때문에 상당한 장애에 직면하고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디지털 유로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목표 지향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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