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틱스 서비스 화면.
신세틱스 서비스 화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인 신세틱스는 2020년 신세틱스에서 분사한 파생상품 거래소인 퀜타(Kwenta) 인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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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신세틱스와 퀜타 거버넌스 포럼에는 거래량 기준 신세틱스 생태계 내 상위 프로젝트인 퀜타 인수 계획을 설명하는 제안이 공개됐다.

제안이 통과되면 퀜타는 브랜드는 변경되고, 퀜타 트레저리는 신테틱스 트레저리에 흡수된다.
퀜타 서브DAO는 신테틱스 스파르탄 카운슬(Spartan Council)에 통제권을 넘기고 해산된다.

이번 거래는 신세틱스가 새로 발행된 약 905만개(1320만달러) SNX 토큰으로 퀜타 토큰 전체 유통량인 53만2375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SNX 공급량은 2.8% 증가한다.
퀜타는 현재 토큰 보유자들이 자산 가치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을 인정하며 "토큰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유동성을 확보, 토큰 보유자들에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신세틱스는 다양한 프론트엔드 통합 생태계를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 프로토콜로 진화하기 위해 신세틱스 거래소 프론트엔드를 매각했다. 신세틱스는 지금 와서 보면 신세틱스 거래소 매각은 전략적인 실수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와 최종 사용자 간 거리가 생기고 프런트엔드 통합을 위한 열악한 경제 모델을 조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게 신세틱스 설명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