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DePIN 프로젝트로 크레딧코인 기반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인 스페이스코인 첫 인공위성 발사일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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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스페이스코인 인공위성인 CTC-0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SpaceX)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우주로 발사된다.

발사 프로젝트명은 밴드웨건2(Bandwagon-2)이다.CTC-0는 블록체인 기반 5G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저궤도 위성으로 일반 모바일 기기를 직접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5G 비지상파 네트워크(5GNTN)를 사용한다. 인공위성은 지구 궤도에 떠 있는 휴대전화 기지국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코인은 광섬유 케이블이나 기지국 설치 등 대규모 투자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월 1~2달러 수준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인터넷 인프라 투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지역 등에 인터넷 연결을 제공할 계획이다.
CTC-0는 현재 발사가 예정된 총 4대 위성 중 첫번째 위성이며, 향후 발사될 위성들과 함께 테스트를 거쳐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확인되면 상업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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