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판도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이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대선 판도에 따라 암호화폐 산업이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후보들 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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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중개업체 팔콘엑스(FalconX)의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언트(David Lawant)는 "대선 결과가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이거나, 결과가 나오는 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 추가적인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언트는 지난 4월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방향성 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미국 대선이 끝나면 트레이더들이 안도할 것이며, 이는 시장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6개월 동안 방향성 없는 거래가 이어진 후 시장은 선거 불확실성을 지나 더 확고한 지반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로언트는 미국 대선에서 어느 당이 승리하든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더욱 강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비트코인은 단 몇 주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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