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폰드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AI 모델 레이어 개발 스타트업인 폰드(Pond)가 75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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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는아키타입(Archetype)이 주도했고 사이버 펀드, 델피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니어 재단 등도 참여했다.
2023년 설립된 폰드는 처음에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연결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체인 데이터 기반 사용자 검색 엔진을 개발했다. 예를 들면 누군가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과 연결하고 싶으면, 비탁릭 부테린 ENS(vitalik.eth) 주소를 치고 네트워크에서 누가 비탈릭 부테린과 연결돼 있는지 볼 수 있다.
이후 폰드는 모든 타입 온체인 데이터 유형에 걸쳐 통합 그래프 네트워크 잠재력을 보기 시작했고,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크립토 네이티브 AI 모델 개발로 초점을 확장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빌 시(Bill Shi) 폰드 공동 창업자 겸 CTO는 "전체 AI 산업에서 모델들은 생산성을 만드는 엔진"이라며 "데이터에서 배우고 데이터를 이해함으로써 모델들은 데이터에서 가치를 추출하고 예측을 한다. 현재 AI 열기를 보라. GPT나 라마 같은 모델들에 의해 시작됐다"고 말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폰드는 현재 데이터, 모델, 컴퓨팅, 훈련 및 추론을 아우르는 완전한 모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빌 시 CTO는 "모델 자체가 개발하는게 아니라 모델 제작과 상업화에 있어 다른 것들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챗GPT 같은 웹2 AI 모델들은 텍스트 생성에서 추천에 이르는 작업들을 지원하지만 폰드 웹3 AI 모델은 온체인 데이터에 기반해 암호화폐 특화된 활용 사례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는 “온체인 데이터는 매우 복잡하고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사람이 이해할 수 없다. 폰드는 AI 기능을 활용해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변환, 사용자가 온체인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폰드는 보안, 추천, 디파이관련 애플리케이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