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사진: 바이낸스 블로그]
창펑자오 바이낸스 CEO [사진: 바이낸스 블로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창펑자오 바이낸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바이낸스 지분을 매각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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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은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해 창펑자오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자오는 지분 매각을 제안한 사람이 누구인지, 얼마에 매각을 제안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나는 바이낸스 지분을 영원히 보유할지 말지에 대해 확정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현재까지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지만 모든 제안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자오의 바이낸스 지분은 미국 대선 직후 120억달러 이상 증가했으며, 그의 순자산은 약 530억달러로 추산된다.

한편 자오는 지난해 미국 은행 비밀법(BSA) 위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미국 법무부와의 합의에 따라 5000만달러의 벌금을 내고 바이낸스 CEO 자리에 물러나는 데 동의했다. 미국 법무부는 그에게 징역 4개월 형을 선고했으며, 지난 9월 석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