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이시스메디칼]
[사진: 제이시스메디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프랑스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아키메드(Archimed)의 국내 법인인 시러큐스서브코가 제이시스메디칼의 2차 공개 매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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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9일 설립된 시러큐스서브코는 지난 6월 7일 최대주주인 강동환 및 특수 관계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여 26.69%의 지분을 확보했다. 또한 1차 공개매수를 진행하여 자발적 상장 폐지를 준비한 바 있다.

[자료 : 디지털투데이 / DART]
[자료 : 디지털투데이 / DART]

1차 공개 매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매수 예정 수량은 제이시스메디칼의 보통주 5572만 4838주로 당시 잠재발행주식총수의 72%였다. 매수 가격은 주당 1만 3000원이었으며 공개매수조건으로 공개 매수에 응모한 주식수량이 1801만 3879주(잠재발행주식총수의 약 23.28%)미만일 경우에는 공개 매수를 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다만, 해당 수량 이상으로 응모될 경우,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하고 현금으로 지급된다. 공개매수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22일까지 총 43일간 진행되었다.

이러한 1차 공개매수 결과, 공개 매수 예정 수량이었던 5572만 4838주 중에서 공개 매수에 참여한 응모주식은 4249만 9191주로 예정 주식 수의 76%에 그쳤다. 또한 시러큐스서브코의 지분율은 총 82.07%로 공개 매수 후 예정되었던 지분율인 98.44%보다 낮았다.

한편, 시러큐스서브코는 인수자금의 조달을 자기자금(약 4388억원)과 NH투자증권에서 차입금(약 3795억원)으로 조달했다. NH투자증권은 담보로 시러큐스서브코의 계좌에 1순위 질권을 설정하였으며 금번 보유한 전체 주식은 1년간 의무 보유하게 된다.

금일 공시된 2차 공개 매수는 1차 공개 매수에서 부족했던 예정 수량을 달성하기 위함으로 매수 예정 수량은 1319만 3147주(잠재발행주식총수의 17.05%), 주당 매수 가격은 1차와 동일한 1만 3000원으로 진행된다. 공개매수조건은 응모주식수에 관계없이 전부를 매수하며 현금으로 지급한다. 공개매수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된다.

2차 공개매수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시러큐스서브코의 제이시스메디칼 보유주식은 7615만 1256주로 지분율은 98.44%를 달성하고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하게 된다.

[자료 : 디지털투데이 / DART]
[자료 : 디지털투데이 / DART]

제이시스메디칼은 2017년 설립되어 2018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의료기기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약 1430억원, 영업이익 약 363억원, 당기순이익 약 251억원을 달성했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