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상품 투자 유입액 19.8억달러…美 대선 후↑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비트코인(BTC)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연계 투자 상품 유입액이 19억8000만달러로 급증했다는 소식이다.

<!-- -->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즈의 '주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 자금 흐름' 보고서를 인용해 대선 이후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으로 19억8000만달러가 유입됐다고 밝혔다. 올해 총 유입액은 313억달러로 새로운 최고치다.

코인셰어즈는 "글로벌 운용 자산은 116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거래량도 올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200억달러를 나타냈다"라고 부연했다.

대부분의 유입은 19억5000만달러가 유입된 미국에서 이루어졌으며, 스위스와 독일이 각각 2300만달러와 2000만달러의 큰 규모의 유입을 보였다. 반면 스웨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매도를 이어갔으며 주간 유출액은 2570만달러에 달했다.

코인별로 보면 BTC와 이더리움(ETH)은 각각 18억달러, 1억5700만달러의 유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ETH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큰 유입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솔라나(SOL)에 390만달러가 유입됐고, 유니스왑(UNI)과 트론(TRX)는 각각 100만달러와 50만달러가 유입됐다.

작성자의 추가 정보

비트코인 8만1000달러 돌파…밈코인 \'파죽지세\'

코인베이스 주가 20% \'급등\'…3년 만 300달러 돌파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