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효과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주일 가까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주요 알트코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밈코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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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시 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5.17% 상승한 8만1353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2% 오른 1억140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6.58%다.
주요 알트코인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이더리움(ETH)은 3000달러 벽을 일찌감치 넘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83% 상승한 3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SOL)는 2.75% 오른 207달러, 카르다노(ADA)는 5.37% 급등한 0.58달러에 거래되는 등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밈코인 상승세가 매섭다. 도지코인(DOGE)은 전일 대비 28% 이상 폭등한 0.29달러, 시바이누(SHIB)도 15% 이상 오른 0.00002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조치가 이뤄진 후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비트코인 상장지수 펀드(ETF)는 지난 주 13억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해 올해 3월의 11억달러 기록을 경신했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10만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내년 1월 트럼프 취임 후, 암호화폐 채굴 지원과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취급할 것이라는 공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