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이 바이낸스로 365BTC를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부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로 3330만달러 상당의 365 BTC를 이체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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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에 따르면 부탄은 이날 UTC 기준 오전 12시 6분에 해당 비트코인을 바이낸스로 이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부탄은 지난 10월 29일 929 BTC를 바이낸스로 송금한 바 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사상 최고가인 9만달러를 넘는 등 급등함에 따라 자산을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탄의 암호화폐 보유 현황을 추적해 온 아캄은 부탄이 여전히 약 1만2206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11억2000만달러 상당으로, 부탄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가로 알려졌다. 부탄은 656 ETH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부탄은 풍부한 수력 발전을 활용한 친환경 채굴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량을 늘려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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