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대형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인 아베가 비트코인 레이어2 네트워크인 스파이더체인에 프로토콜을 배치하는 것에 대한 커뮤니티 관심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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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I(The Aave-Chain Initiative)는 스파이더체인 개발사 보타닉스 랩스(Botanix Labs)가 제안한 비트코인 디파이로 확장 건에 대한 의견을 묻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트코인 레이어2로의 확장 아이디어는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일반적인 기능성을 첫 블록체인인 비트코인으로 가져오는 것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이번주 비트코인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9만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 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61.38%로 늘었다. 이에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에 기반한 프로젝트 개발사들은 비트코인(BTC)에 보관돼 있는 거대한 준비금을 활용하려 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보타닉스랩스가 개발한 스파이더 체인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을 사용하는 프로토콜들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보타닉스랩스는 이더리움 개반 애플리케이션들을 비트코인과 호환되도록 한다는 목표다.
피드백을 수집한 후 ACI는 잠재적인 보안 리스크를 확인하고 완화하기 위한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ACI는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은 제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