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9만달러 벽을 깼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모두 10만달러 돌파를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155일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장기 투자자 중 일부는 9만달러를 돌파하자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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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의 기고자인 퍼시벌(Percival)은 "비트코인 장기보유자(LTH)는 9만달러를 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 투자자 중 일부는 수년 동안 비트코인을 투자해왔으며, 이들에게 첫 번째 목표는 차익 실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랠리 이후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9만달러를 돌파했고, 13일 사상 최고치인 9만3215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5일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약 40억9000만달러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됐다.
퍼시벌은 "ETF가 매도되는 코인을 모두 흡수하고 있기 때문에 매도 압력의 증가가 비트코인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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