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파커스]
[사진: 파커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헬스케어 디바이스 제조기업인 파커스가 690억원에 서울 사옥을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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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자산 양도는 재무구조 개선과 유동성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커스의 전체 자산총액(약 1181억원)의 58.44%에 해당하는 규모다. 매각 대상 자산은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토지(1337.40 제곱미터)와 건물(2899.7 제곱미터)이며, 매각 상대는 식품 수입 및 판매 기업인 삼경에프에스다.

양도 계약은 18일 체결됐으며, 잔금 지급과 양도 기준일은 오는 2025년 1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금 140억원은 계약 체결일인 18일 지급되며, 잔금 550억원은2025년 1월 13일 지급될 예정이다.

파커스는 공시에 첨부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 의견서를 통해 양도 금액의 적정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양도 금액 및 일정은 거래 상대방과의 협의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매각이 주주총회 특별결의나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파커스는 양도 대상 자산의 총액이 2023년 사업연도 말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됐으며, 매각 금액은 부가가치세 및 기타 부대비용을 제외한 순수 매매 계약서상의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파커스는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고 확보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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