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사진: 테크크린처 | Flickr]
비탈릭 부테린 [사진: 테크크린처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암호화폐 규제 상황에 대한 날 선 비판을 가했다.

2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소셜미디어 채널 워프캐스트(Warpcast)에 출연, 암호화폐 규제 정책 탓에 궁지에 몰린 개발자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 규제의 가장 큰 문제는 (특히 미국에서)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정하려는 분위기다. 불필요하고 명확하지 못한 규제 때문에 오히려 시장을 '무정부와 폭정' 상태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탈릭 부테린은 무정부 상태인 암호화폐 시장을 레버리지 제한, 감사 및 투명성 요구, 지식 테스트를 통한 사용 제한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정부나 규제 당국의 간섭 없이도 암호화폐 시장에 적절한 제도 도입과 합의로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 긍정론자다.

다만, 일부 횡포와 사기 행위에 대한 규제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규제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일어나는 전투의 일부일 뿐"이며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업계가 규제 당국이 모두 선의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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