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관련해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추정 수익이 10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이하 현지시간)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으로 최근 68%대의 잠정 수익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브트래커는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다.
엘살바도르 정부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은 총 2832개로 매도 추정 수익은 8357만달러(약 1098억5277만원) 규모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투자 전략으로 8300만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다른 이용자의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했으며 국고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금까지 1억2190만달러(약 1602억원) 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했다. 13일 15시 18분 기점으로 업비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1억18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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