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픈레이어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산관리 서비스 로빗후드 출신 3명이 공동 창업한 AI 크립토 스타트업 오픈레이어가 50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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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투자에는 a16z 크립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CSX), 지오메트리, IOSG 벤처스, 스파르탄 그룹 등이 참여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오픈레이어는 AI 데이터 레이어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크롬 확장기능(extension)을 통해 데이터에 기여하고, 검증하고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동의 아래 이들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버시를 보호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픈레이어를 활용한 사례들은 AI 모델 학습, 사용자 타게팅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회사 측은 "오픈레이어 개발자 플랫폼은 다양한 웹사이트들에 있는 사용자 데이터에 대한 웹 증명(web proofs)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며 이들 증명을 통해 개발자들은 예를 들어 한 사용자가 파이버(Fiverr)에 20개 작업을 완료했거나 중앙화 거래소에서 10만달러 이상 거래 수익을 달성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원본 데이터 소스에 대한 권한 없이도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오픈레이어는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플랫폼 아이겐레이어에서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로 선보였다. AVS는 아이겐레이어를 통해 이더리움을 보안 레이어로 활용하는 서비스들을 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 게임, AI 영역에 걸쳐 10여개 기업들이 오픈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오픈레이어는 데이터 접근에 대해 비용을 부과한다. 온프레이어는 향후 자체 토큰도 선보일 예정이다.
[db:圖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