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 인피니티.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게임 엑시 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가 인력 21%를 감원한다고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테크인아시아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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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번 감원으로 50명 가량 직원들이 해고된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회사 예산이나 재무 건전성과는 무관하다"면서 "2025년 및 그 이후 고속 성장을 위해 보다 집중하고 포지셔닝할 수 있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감원은 우선순위 변화 반영하는 것"이라며, 향후 회사 주요 중점 사항으로 로닌 네트워크와 지갑 서비스, 마비스 마켓플레이스, 액시 인피니티 확장, 새로운 액시 인피니티 게임 개발 등을 꼽았다.
2018년 설립된 스카이 마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P2E(play-to-earn) 게임 엑시 인피니티로 코로나 19 상황에서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서 사용자 기반을 확대했다. 한창 잘 나갈 당시 하루 사용자수는 270만명 규모, 게임내 NFT 주간 거래 규모는 2억140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
하지만 스카이 마비스는 엑시 인피니티 운영을 위해 개발한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인 로닌이 2022년 대규모 해킹으로 6억달러 이상 자금이 도난당하는 사고를 겪었다. P2E 게임 열기가 식으면서 사용자 기반도 고점 대비 크게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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