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시장이 시 재정에 비트코인을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캐나다 밴쿠버 시장이 시 재정에 비트코인(BTC)을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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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켄 심(Ken Sim) 밴쿠버 시장은 시의회 회의에서 투자 다각화의 일환으로 비트코인을 시의 대차대조표에 포함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밴쿠버가 비트코인을 예비 자산으로 채택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심 시장은 선거 캠페인 기간 동안 후원 단체인 '어 배터 시티'(A Better City)를 통해 가상자산(암호화폐) 기부를 받겠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심 시장은 당선되면 시청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번 심 시장의 발표는 미국 지방 정부가 비트코인 준비금 설립을 위한 법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나온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또한 심 시장이 제안한 이번 동의안이 밴쿠버 시의회에서 통과될 만큼 충분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그는 2년 전 취임 이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94개 사항 중 70% 이상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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