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아비트럼 운영을 관리하는 아비트럼 재단이 블록체인 기반 게임 분야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비트럼 재단은 향후 2년간 아비트럼 기반 게임 활성화를 위해 퍼블리셔들 및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4억달러 규모 펀드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아비트럼 재단은 아비트럼 DAO에 2억 ARB 토큰(현재 시가로 4억달러 규모) 할당을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그동안 게임과 관련해 많이 쓰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로는 폴리곤, 이뮤터블, 아발란체, 솔라나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옵티미즘과 함께 이더리움 레이어2 판에서 양대 프로젝트로 통하는 아비트럼이 공격 행보를 예고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아비트럼 재단은 "최고 개발자들을 유치해 아비트럼 내에 새로운 사용자들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양질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비트럼 재단이 내놓은 제안을 보면 퍼블리셔 및 개발자들이 아비트럼 기반으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인센팁를 제공하는데 1억6000만 ARB토큰을 투입한다. 나머지 4000만 ARB는 아비트럼 내 게임 지원에 필요한 툴 개발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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