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포트폴리오가 알트코인의 급등에 힘입어 11월 동안 85%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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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의 암호화폐 보유 자산은 스텔라(XML)와 XRP 등 알트코인의 세 자릿수 상승률에 힘입어 지난달 시가총액 기준 85% 이상 증가했다.

크립토랭크 데이터에 따르면 스텔라는 월간 기준 469% 상승하며 성장을 주도했으며, XRP는 같은 기간 262% 상승했다.

디센트럴랜드(MANA)는 지난 한 달 동안 105% 이상 상승하며 그레이스케일에서 세 번째로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2025년 초까지 알트코인 시즌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는 1월 20일 이전에 이더리움(ETH)이 4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2년간 유지되던 지지선을 하회한 것도 알트코인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간주된다. 비트겟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라이언 리는 2024년 말까지 XRP 가격이 2.5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도 주요 가격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산 관리자 21셰어스(21 Shares)는 지난달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 ETF를 신청한 바 있다.

한편 2025년 1월 SEC 의장 게리 겐슬러의 퇴임 이후 친암호화폐 인사인전 SEC 위원인 폴 앳킨스가 차기 SEC 위원장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향후 우호적인 암호화폐 규제가 더 많이 수용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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