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게임사 보야, 5000만달러 상당 ETH 매도…BTC 추가 매입

홍콩 게임사 보야 인터랙티브 [사진: 보야 인터랙티브]
홍콩 게임사 보야 인터랙티브 [사진: 보야 인터랙티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홍콩 게임 기업 보야 인터랙티브(Boyaa Interactive)가 보유 중이던 이더리움(ETH)을 전량매도해 비트코인(BTC)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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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보야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8일까지 4900만달러 상당의 1만4200 ETH를 약 515 BTC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최근 인수를 통해 보야 인터랙티브는 현재 3183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 기준으로 3억1070만달러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야는 성명에서 "지속적인 BTC 보유량 확대는 그룹의 중요한 전략"이라며 "미래 전망과 회사의 전략 계획을 고려할 때, 이사회는 지금이 그룹이 보유한 ETH를 BTC로 전환하여 BTC 보유량을 확대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보야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해 최대 1억달러 규모의 암호화폐에 투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암호화폐를 보유 자산으로 채택한 이후 회사의 주가는 874%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한편 비트코인으로 재무자산을 전환하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달 25일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5만5000 BTC를 구차 매입하며 보유량을 38만6700 BTC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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