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럽중앙은행(ECB)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관한 두 번째 보고서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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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서는 CBDC의 보유 한도 및 법률 조화에 대한 질문이 다루어졌다. ECB의 규제 개발 그룹(RDG)은 개발 중인 디지털 유로 규칙서를 검토한 후 시장 참여자와 중앙은행이 참여하는 7개의 워크스트림을 발족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ECB는 디지털 유로화가 기존 통화 및 경제 프레임워크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유로화 설계 시 개인정보 보호 및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ECB 집행이사회 멤버인 피에로 시폴론은 디지털 유로에 대해 "현재 상용 솔루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ECB는 2025년 2분기에 다음 디지털 유로 진행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ECB 이사회는 2025년 10월에 유럽 CBDC 출시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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