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넥스트브릿지, 美국채 토큰 판매 마감…3000만달러 규모

넥스트브릿지가 미국 재무부 채권 기반 토큰 판매를 마감했다.[사진: 셔터스톡]
넥스트브릿지가 미국 재무부 채권 기반 토큰 판매를 마감했다.[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엘살바도르 블록체인 기업 넥스트브릿지(NextBridge)가 3000만달러 규모의 미국 재무부 채권 기반 토큰(USTBL)판매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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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는 11월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의 자매 회사인 비트바이넥스 시큐리티스(Bitfinex Securities)를 통해 USTBL 토큰의 초기 청약으로 이뤄졌다. 넥스트브리지는 총 2억달러 상당의 미국 재무부 증권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USTBL 토큰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레이어 2 프로토콜인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를 통해 실행된다. 이 토큰은 유통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지만, 상환은 2025년 3월에나 가능하다. USTBL 토큰은 엘살바도르 증권법의 적용을 받으며 엘살바도르의 디지털 자산 기관인 국가 디지털 자산 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

토큰화된 국채는 미국 재무부 증권을 블록체인에 디지털로 표현한 것이다. 이러한 자산을 토큰화하면 유동성이 향상되어 매매가 쉬워지고 결제 시간이 단축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디지털 자산에 노출될 수 있다.

듄 애널리스틱(Dune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온체인 정부 증권의 가치는 23억달러로, 올해 말까지 3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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