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드디어 10만달러를 돌파했지만, 하루 만에 조정세에 맞닿았다. 알트코인 역시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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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8시30분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BTC)은 하루 전보다 1.38% 하락한 9만743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5일 한때 10만3517달러까지 치솟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간밤 매도 물량이 증가하면서 10만달러 저항선을 지키지 못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7% 내린 1억3700만원 전후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시장점유율은 52.85%로 조금씩 내려가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은 종목별로 격차를 보였다. 이더리움(ETH)은 1.02% 하락한 3818달러, 최근 폭등세를 자랑했던 리플(XRP)는 2.77% 내린 2.27달러, 바이낸스코인(BNB)도 1.64% 하락한 721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솔라나(SOL)는 5.89% 급등한 240달러, 카르다노(ADA)는 0.02% 오른 1.17달러, 폴카닷(DOT)은 0.37% 오른 10.58달러, 수이(SUI)는 17% 이상 폭등한 4.27달러, 밈코인 대표주자 도지코인(DOGE)은 2.4% 상승한 0.4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 직후 미끄러진 이유은 명확하지 않다. 다만, 장기 보유자의 다수 물량이 10만달러를 기점으로 시장에 쏟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 하락이 알트코인에 비교적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점도 특이 사항이다. 시총 상위 종목인 이더와 리플, 바이낸스코인은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꾸준히 상승세를 탔던 솔라나, 카르다노, 수이, 도지코인 등은 비트코인 흐름과 무관하게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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