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밈코인 로고 [사진: 셔터스톡]
다양한 밈코인 로고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밈코인과 유용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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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이머전시 콘퍼런스의 전문가 패널은 밈코인이 앞으로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다만 밈코인이 유용성을 추가해야 하는지, 단순히밈적 가치로 거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크리스 뉴하우스 컴버랜드 랩 연구 책임자는 "밈코인에 유용성을 더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은 재미의 측면에서 무시할 수 없는 추가적 요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웹3 개발사 듀로랩스(Douro Labs)의 제니아 미할첸코는 "밈코인의 타깃 고객들은 현금 흐름을 신경 쓰지 않는다"며 "그들은 그저 하마나 개구리 사진을 사고 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일부가 성공적으로 유용성을 추가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그는 강아지(봉크이누)를 메인 테마로 한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봉크(BONK)를 예시로 들며 "앞에서는 파티, 뒤에서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백그라운드에서 프로토콜을 사용해 토큰의 밈적 가치를 확산시켰다는 것.

이날 토론은 미래에 어떤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밈코인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것으로 돌아갔다. 크리스 뉴하우스는 코인베이스(Base)가 밈코인 시장에서 솔라나의 지배력을 무너뜨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마이크 두다스식스쓰맨벤처스(6th Man Ventures) 창립자는 "코인베이스는 아직 토큰이 충분하지 않고, 강력한 토큰 생태계를 필요로 한다"면서도 "결국 코인베이스는 경쟁 체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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