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등 혁신적인 통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매수로 인한 미실현 이익이 3억달러(약 4200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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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BTC)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자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공개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처음 도입한 이래로 비트코인에 약 2억7000만달러를 지출했다. 비트코인은 매각되지 않았으며, 실현되지 않은 이익은 현재 3억3300만달러가 넘는다. 국가의 비트코인 투자를 추적하는 플랫폼인 나이브 트래커(Nayib Tracker)는 엘살바도르가 6180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최초의 국가다. 2021년 9월 7일, 이 나라의 비트코인 법이 발효되어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 내 금융 거래에서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통화가 됐다. 그 이후로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계속 인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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