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가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에 참여했다. [사진: 유튜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10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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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언젠가 코인당 10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세계 경제를 아름다운 방식으로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에 도달하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주목할 것으로 예측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안에 더 많은 정부가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조기 채택자들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 도입을 이메일의 도입과도 비교했다. 그는 1970년에 만들어진 이메일이 대중적으로 채택되기까지 25년이 걸렸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세계는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데 더딘 편인데, 이메일과 같은 파괴적 기술이 폭넓은 인기를 얻는 데 시간이 걸렸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아니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가 전통 은행 시스템을 능가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미국에서 주택 대출을 받으려면 90일이 걸린다는 점을 지적하며, 블록체인은 훨씬 더 빠르고 저렴하게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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