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국립소방대협회가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케냐 국립소방대협회(KENFIBA)가 현지노동조합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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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영리 단체인 프루프 오브 워크포스(Proof of Workforce)가 진행한 '겟 오프 제로'(get off zero) 기부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 결과로, 아프리카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해당 암호화폐 펀드는 케냐의 소방 활동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케냐가 비트코인을 채택한 최초의 노조일 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에서도 최초의 노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한 뉴스 미디어 전문가는 "나이지리아의 유명 연방 대학교의 교직원 노조가 이미 비트코인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반박했다.
한편 아프리카 대부분 지역에서 암호화폐, 인공지능(AI) 기술 등의 도입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알제리, 베냉, 이집트, 모리셔스, 르완다, 세네갈은 모두 공식적인 AI 프로그램을 수립했으며 케냐,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다른 국가들도 기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조치를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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