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의 지배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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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씨티웰스(Citi Wealth) 애널리스트들은 "원래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이 발행한 통화에 대항하기 위해 고안됐고, 실제로 일각에서는 암호화폐가 달러의 지배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그러나 씨티웰스는 암호화폐 거래량의 4/5 이상을 차지하는 스테이블코인이 달러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보다 합법화한다면 이것이 달러의 우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티웰스는 "규제적 명확성이 커지면 스테이블코인의 매력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암호화폐는 달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계에서 달러를 더욱 접근 가능하게 하고 미국 통화의 오랜 세계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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