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의 주말 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이 전했다.
암호화폐 리서치 회사 카이코(Kaiko)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는 비트코인 거래량의 최대 28%가 주말에 발생했으나, 지난해에는 그 수치가 16%에 불과했다.
주말 거래량은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지표는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중에는 벤치마크 시간대에 6.6%의 거래가 발생하지만, 주말에는 그 비율이 4%를 약간 넘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카이코는 주말 거래량 감소에 기여한 몇 가지 요인 중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꼽았다. 암호화폐 시장은 전 세계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지만, ETF 거래는 주중에 주식 시장이 열리는 동안에만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한편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친화적인 시그니처 은행과 실리콘밸리 은행이 문을 닫는 것도 변동성 하락의 또 다른 요인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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