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가상자산(암호화폐)수탁업체 카사(Casa)가 국가를 위한 자체 수탁 옵션인 프래토리안(Praetorian)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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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주권 국가에 보안을 제공하며, 각 금고는 서로 다른 관할권에 위치하고 강력한 암호화 표준을 사용한다. 관리 담당자 간의 위임도 가능하다.

카사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안과 자율성을 유지하며, 회사가 존재하지 않게 되더라도 자금은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야후 파이낸스에 출연한 투자자이자 자산 관리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비트코인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이미 활발하다고 전했다. 폼플리아노는 분산형 자산의 희소성이 국가 간 게임 이론 매커니즘을 작동해, 2100만개의 비트코인 파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만들 것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폼플리아노의 발언에 맞춰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 재무부가 일부 금 보유분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루미스 의원은 "이것이 현재 시장 가격으로 비트코인 총 공급량의 5%를 매입하는 대신, 대차대조표에 미치는 영향을 중립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켄 심 밴쿠버 시장 역시 캐나다의 재무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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