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 암호화폐 XRP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를 17일(현지시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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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리플은 뉴욕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으로부터 RLUSD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RLUSD는 달러와 일대일로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문페이, 비트스탬프, 제로 해시, 불리시(Bullish)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 및 결제 서비스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리플은 자사 크로스 보더 결제 비즈니스에도 RLUSD를 사용할 계획이다. 리플 크로스보더 결제 서비스는 2017년 이후 700억달러 이상 거래를 처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리플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뛰어들면서 테더 USDT와 서클 USDC 등이 주도하는 업계 판세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 외에 결제 회사들에서 해외 송금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페이팔, 팍소스,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와 같은 회사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선보였거나 선보일 예정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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