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파이 렌딩 프로토콜인 아베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아베랩스가 버전4(V4) 개발을 위해 12개월 간 1200만달러 규모 보조금을 받는다.
1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아베 거버넌스 조직인 아베 DAO는아베랩스가 1년간 아베 V4를 개발할 수 있도록 아베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인 GHO를 1200만달러 규모로 지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아베랩스, GHO 프로젝트 등을 관리하는 아바라(Avara)는 2025년 아베V4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원으로 아베랩스는 GHO 300만달러치를 먼저 받고, 나머지는 1년에 걸쳐 나눠 지급 받게 된다.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아베는 TVL(total value locked) 126억달러 규모로 TVL 기준 3위 디파이 프로토콜에 랭크돼 있다.
아바라는 5월 아베V4 개발 계획을 발표하면서 레이어2인 아베 네트워크도 V4 출시 후 내놓는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디파이언트에 따르면 아베V4는 향후 몇 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개된다. 아바라는 2025년 중반께 V4 코드베이스 첫 배포를 할 계획이다.
아베 V4가 여러 블록체인들에 걸쳐 유동성을 모을 수 있도록 CCLL(cross-chain liquidity layer)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CCLL은 2026년 또는 2027년 이후에나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디파이언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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