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비트코인(BTC)이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리플랩스(Ripple Lab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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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부활하며메모코인 및 실물자산(RWA) 토큰화 부문도 다시금활기를 찾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기관인 블랙록(BlackRock)이 암호화폐 기반 상품을 출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기관의 관심을 새롭게 불러일으켰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래그래프에 따르면 올해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섰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는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욕구를 강화했다. 특히 리플(XRP)와 같은 토큰에 대한 규제가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개선된 환경은 투자자들의 투자 욕구를 높였다.
리플은SEC와 4년이 넘는 규제 갈등 속에서 탄탄한 사용자층을 보유하며 강력한 커뮤니티 속에서 회복력을 입증했다. 매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리플은 250%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수익률(117%)보다 배 이상 높았다. 이로써 리플은 상위 10개 암호화폐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RWA 토큰화 부문도 투자 상품의 유동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통적인 금융을 온체인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약속에 힘입어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토큰화 국채 펀드는 올 7월 최초로 시가총액 5억달러를 돌파하며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암호화폐 산업이 가치 평가와 주류의 신뢰 측면에서 중요한 부활을 맞이하는 해다. 매체는 리플의 승리와 RWA에 대한 관심 증가는 전 세계 코인 투자자와 규제 당국에 대한 업계의 정당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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