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임직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품 기부를 마친 이석우 대표(좌측 두번째)와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두나무 임직원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물품 기부를 마친 이석우 대표(좌측 두번째)와 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두나무]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2024년 진행한 ‘나두-으쓱(ESG) 캠페인’의 성과를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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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으쓱 캠페인’은 두나무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 속 탄소 중립·사회 공헌 실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 올 한해 진행된 나두-으쓱 캠페인을 통해 두나무는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저감했으며 약 2만 와트의 전력 및 70만6000리터의 물 절약 효과를 거뒀다.

에너지 기후 위기 극복 및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약 2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고 340개의 물품도 사회에 기부했다. 캠페인 누적 참여 임직원 수는 총 966명에 달했다.

두나무의 나두-으쓱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ESG 가치를 체화하고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나무 심기 봉사 ▲물품 기부 ▲네프론(순환자원 회수로봇) 이용하기 ▲계단 오르기 챌린지 ▲저탄소 식단 실천하기 등 5개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마일리지 제도를 토대로 임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2024 나두-으쓱 캠페인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 ‘저탄소 식단 실천하기’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됐다. 저탄소 식단은 식품의 생산부터 포장, 운송 등 가공 단계는 물론 먹고 난 후의 쓰레기 처리까지 전 과정을 통틀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식단으로, 친환경(유기농·무농약) 또는 저탄소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구성된다.

두나무는 채소, 과일 위주의 저탄소 식단이 낯선 임직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식 유형을 제시하고, 각자의 식습관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지원했다.

또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사무실 곳곳에 네프론을 설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에 힘썼으며 ‘안 쓰는 물품 기부하기’도 진행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듯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두나무는 전 직원이 ESG 경영에 적극 참여,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금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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