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토큰의 인상적인 성장세가 눈에 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의 네이티브 토큰인 비트겟토큰(BGB)이 인상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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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BGB는 최근 한 달 동안 약 236.93% 상승해 현재 5.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GB의 가상자산 시가 총액은 80억달러로, 시총 순위는 25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은 비트겟이 12월 중순 도입한 웹3.0 커뮤니티를 위한 토큰 배 플랫폼 '런치엑스(LaunchX)'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런치엑스는 토큰 공모와 에어드랍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비트겟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BGB의 12월 눈에 띄는 성과에 대해 "런치엑스의 도입으로 BGB는 새로운 모멘텀을 얻었다"며 "런치엑스에는 4억 테더(USDT)가 넘는 참여 금액이 있으며, 7252%라는 경이로운 초과 가입률을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수요는 비트젯의 신뢰성과 매력에 대한 시장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리는 BGB 런치 풀이 제공하는 지속적으로 높은 APR(연간 이율)이 시장 신뢰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비트젯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되어 투자자들에게 더 매력적인 옵션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경쟁사인 바이낸스 코인(BNB)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초부터 2.2배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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