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금융의 중심가, 월 스트리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4개 대형은행들이 2025년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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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 회사 갤럭시 디지털 산하 갤럭시 리서치는 2025년 시장 보고서에서 은행 디지털 자산 관련 활동을 감독하는 규제 기관인 미국 통화감독청(Office of the Comptroller of the Currency, OCC)은 상위 4개 수탁 은행들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 리서치가 꼽은 은행들은 BNY멜론, 스테이트 스트리트, JP모건 체이스, 씨티다. 이들 은행은 합쳐 12조달러 이상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에서 합법적인 자산으로 거의 완전히 받아들여졌다는 신호로 이들 4개 은행 자본 중 1%만 암호화폐로 유입되더라도 시가총액은 현재보다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DL뉴스는 전했다.
이외에도 갤럭리 리서치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상반기 15만달러를 넘어서고, 4분기에는 18만50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더리움은 55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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