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말레이시아 증권위원회(SC)가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소운영 혐의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에 영업 중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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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C는 바이비트에게 14일 이내에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등을 비활성화하고, 말레이시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를 중단하며, 말레이시아인을 위한 텔레그램 지원 그룹을 종료하도록 지시했다.
이는 바이비트가 프랑스에서도 영업 중단을 발표한 뒤 이루어진 조치로, 플랫폼의 규정 준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SC는 밝혔다. 말레이시아 공인시장운영자(RMO) 승인을 받지 않은 채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SC는 지난 2021년 바이비트를 투자주의 플랫폼 목록에 올린 바 있다. 현재 비트겟과 아토믹 월렛 등도 해당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SC는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등록된 거래소 플랫폼만 이용할 것을 촉구하며, 라이선스를 받은 운영자는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허가 법인에 투자하는 사용자는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자금 세탁 및 사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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