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USDT 시총 대폭 하락…FTX 파산 이후 최대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테더(USD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테더의 USDT의 시가총액이 크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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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유럽연합(EU)의 가상자산 규제법(MiCA)이 전면 발효된 이후 한 주 동안 USDT의 시가총액은 1.2% 이상 하락해 1388억달러에서 1370억달러로 떨어졌다.

2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FTX 파산사건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2022년 11월 10일부터 11월 17일까지 7일간 FTX 거래소 파산으로 USDT의 시장 가치는5.7% 급락했다.

USDT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19일1410억달러라는 최고 기록에서 2.7%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감소가 부분적으로 MiCA의 도입 때문이라고 보지만, 더 광범위한 시장 역학도 시가총액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예상된다.

MiCA는 EU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 요건을 수립하는데, 여기에는 준비금 및 유동성 의무가 포함된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테더와 같은 대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게는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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