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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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총 컴퓨팅 파워인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3일(현지시간) 한때 초당 1000 엑사해시(EH/s) 이상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워즈(CoinWarz)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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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년 전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대비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코인워즈에 따르면 2024년 1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약 510 EH/s 수준이었다.

최고치를 찍은 이후 코인텔레그래프 기사 발행 시점 기준비트코인해시레이트는 약 780 EH/s로 하락했다.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상승한다는 것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블록체인에 더 많은 연산 자원을 투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4월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블록당 6.25 비트코인에서 3.125 비트코인으로 줄어든 이후에도 채굴자들은 계속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2024년 비트코인 강세는 반감기로 인한 수익 감소분을 부분적으로 상쇄했으며, 라이엇 플랫폼스나 클린스파크와 같은 현금을 많이 보유한 채굴업체들의 경우 특히 그랬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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